제1~3전시실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관장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이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포토아이리스·르마르디 회원전과 이설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취미 사진가들의 모임 포토아이리스는 제1전시실에서 창단 25주년 기념전을 연다. 선우중호(시몬)·김태호·김경희(다리아)·김정자(안나)·정기섭(미카엘) 등 신자들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모임으로, 이들은 1960~1980대 장·노년이 되었음에도 지금까지 필름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들은 25주년을 맞아 특정한 주제 없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사진 세계를 공개한다.
제2전시실에서는 ‘르 마르디’의 제10회 회원전 ‘따로, 또 함께’가 열린다. 김미영(레지나)·김정현(루시아)·이경숙(림파)·지영선(베로니카) 작가 등 8명의 회원은 ‘상생과 조화’, ‘종교인들’, ‘생명체가 사는 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흥미로운 전시를 꾸린다.
이설(글라라) 작가는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를 선보인다. 성모 발현 성지를 다녀온 후 제작한 20여 작품은 엄마이자 암환자로서 성모님 품에서 받은 위로를 담고 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