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삼일제약, ‘2027서울WYD’ 위해 7억 원 기부

이승훈
입력일 2025-05-15 16:33:16 수정일 2025-05-15 16:33:16 발행일 2025-05-15 제 344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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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이영제 신부, 양주열 신부, 이경상 주교, 정순택 대주교,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왼쪽부터)과 삼일제약 관계자들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삼일제약(회장 허승범 알베르토)은 5월 13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위한 기부금 7억 원을 전달했다.

정 대주교는 “WYD는 천주교 신앙에 바탕을 한 축제이지만 가톨릭 청년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모이는 축제”라며 “교황님을 모시고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기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삼일제약에서 큰 기여를 해주신 소중한 뜻을 잘 살려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회장은 “종교를 넘어 세계 속에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조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빈민국 청소년들이 방문했을 때 가능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YD가 열리는 2027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삼일제약은 ‘360도 휴먼케어’를 지향하며, 기부 등 국내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